[한스경제 김서연] 허인 국민은행장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적금과 체크카드 상품의 1호 가입자가 됐다.

국민은행이 21일 허 행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영업부에서 ‘KB X BTS 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의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허인 국민은행장이 KB X BTS 콜라보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적금 상품은 초회 1만원 이상 매월 10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이다. 최고 연2.3%(18.06.21 기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 및 멤버들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대해 특별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일반 우대이율인 첫 거래, 자동이체, 생활서비스(각 연0.1%포인트) 및 추천 우대이율(연0.3%포인트)과는 별도로 방탄소년단 기념일(데뷔일 및 멤버별 생일 등 총 8일)에 입금한 건에 대해서는 해당금액만큼 만기까지 연0.1%포인트를 더해준다.

‘KB국민 BTS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가맹점 이용시 0.2%를 기본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커피·제과·아이스크림·영화관업종,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대중교통, 소셜커머스, 및 GS25 편의점 이용금액의 최대 0.3%~0.8%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KB X BTS적금’은 은행 영업점, 인터넷 뱅킹, KB스타뱅킹에서 가입되며, ‘KB국민 BTS체크카드’는 은행 및 카드 영업점, 카드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발급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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