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조(왼쪽). /사진='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래퍼 지조의 솔직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조는 2016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볼빨간사춘기와 함께 출연했다.

지조는 이날 방송에서 "말투가 뭘 팔러 나온 사람 같다"란 김창렬의 말에 "그렇다. 남들이 사기꾼 같다고들 하더라. 말투가 약간 힙합이랑 안 어울리긴 한데 태생이 이렇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대표 하하에 대해 "바쁜 거 알지만 (소속사) 식구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디스했다.

이에 김창렬이 "실질적 사장은 별 아니냐"며 하하의 아내인 별을 언급했고 지조는 "사실상 그렇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지조는 하하에 대해 "사장님으로서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이 "이때까지 사장님들 중에 제일 좋았냐"고 묻자, 지조는 "제가 사장님을 겪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비교할 분이 없다. 이전에 카페에서 일을 했는데 그 사장님보다는 좋은 것 같다"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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