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한화손해보험은 21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화재 피해로 주거지가 전소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산구 보광동 다가구주택에서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화재피해 주민은 지난 3월 거실과 주방사이에 있던 냉장고 위에서 발생한 열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 거실 천장과 가재 도구가 대다수가 소실돼 3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화손해보험 재난봉사단이 지난 21일 용산소방서에서 현장대응단원들과 함께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에게 위로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원하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재민에게 위로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제공=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지역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의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피해 세대까지 총 70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한화손보는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주택 가구를 추천 받아, 각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환경개선 봉사를 하는 '재난위기가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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