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5일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임현주(26)와 최종 커플이 된 김현우(33)를 둘러싼 '결말 스포일러'가 다시금 주목 받는다.

지난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2 김현우 친누나 인스타 댓글'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김현우의 친누나 A 씨는 인스타그램으로 지인과 댓글을 주고받다가 "다니엘 헤니도 헤닌데 초반부터 두 여자 사이에서 저렇게 지냈을 현우 생각하니 숨 막힘"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우는 방송 스토리 만들어주고 멋지게 전사했어. 나는 어제 동생 말하는 거 찡해서 엉엉 울었…"라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선 A 씨의 글이 '하트시그널 시즌2' 결말을 암시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A 씨가 "현우는 방송 스토리 만들어주고 멋지게 전사했어"라고 언급한 부분 때문이었다.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마치 '김현우가 프로그램을 위해 희생했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었다.

'하트시그널 시즌2'는 시그널하우스에 모인 8명의 청춘남녀가 한 달간 함께 지내며 썸을 타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22일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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