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서 검출된 아크릴아마이드./사진=JTBC 뉴스

'발암추정물질' 아크릴아마이드에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담배만큼 유해하지 않지만, 완전히 무해하다고 보기 어려운 물질이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의 발암성이 입증됐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커피를 볶는 로스팅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식약처에서 조사한 결과, 국내 커피 제품 중 아크릴아마이드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최대 989㎍/kg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튀김, 스낵 등 튀긴 음식에 더 많이 들어있다. 커피는 상대적으로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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