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사진=연합뉴스

'꽃보다 할배'를 언급한 배우 박근형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근형은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종영 이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꽃보다 할배' 시리즈 초반에는 우리가 젊은이들처럼 배낭을 메고 다니면서 살아온 이야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스페인 편부터 방송에서 그런 부분들이 삭제됐다. 그리스 편에선 최지우와 이서진의 러브라인을 만들더라. 제작진한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안 그러면 다른 프로그램과 다를 게 없다'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꽃보다 할배' 모니터를 많이 한다. 드라마는 많이 해봐서 굳이 모니터 할 필요가 없지만, '꽃보다 할배'는 작품에서 보이지 않았던 내 모습이 공개되기 때문에 방송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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