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사진=오영주 인스타그램 캡처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오영주가 SNS에 종영소감을 남겨 눈길을 끈다.

오영주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종영소감과 출연자들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달라는 당부가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오영주는 "끝날 것 같지 않던 하트시그널이 정말 끝났네요.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서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에 먹먹하고 뭉클하더라고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웃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어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 주셔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었고,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들 이제 너무 맘 아파하지 마세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그 위치에서 힘들어한 저희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부디 거두어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종영 후 출연자들에게 쏟아진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주는 마지막으로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어요.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많이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못지 않게 고생 많이 하시고, 제게 소중한 경험을 주신 하트시그널 2 제작진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우리 출연자들 모두 정말 수고했어.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 힘들 때마다 함께 속상해주고 곁에서 지켜주던 내 사람들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글을 끝 맺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하트시그널 시즌2'의 스페셜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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