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아내를 공개했던 방송이 재조명된다.

2016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천수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를 공개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씨는 모델 출신으로 현재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다.

이천수는 아내에 대해 "참 괜찮은 사람 같다"면서 "아내 만나서 지금까지 웃고 있는 것 같다.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엄청나게 센 사람이고 불의를 보면 못 참았다. 참아도 되는데 고스란히 나한테 다 돌아오니까"라면서 "나라는 사람도 변할 수 있게 느끼게해준 여자이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이천수는 2016년 1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도 아내를 언급했다. 이날 이천수는 아내에게 극존칭을 쓰며 “강의를 하고 계신다”며 “일이 없으면 외동딸 주은이를 내가 키우고 있다. 오전 8시에 아이와 기상해 아이를 본다. 선수 시절엔 낮 12시에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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