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사진=YTN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김관영(49)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은 김 의원과 이언주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김 의원이 새로운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당 활로를 개척하겠다. 당 화합, 원구성 협상 등 한 번에 모든 것을 이루긴 힘든 상황이다. 내실을 다져 한걸음 한걸음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젊고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김 의원은 2016년 2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고시를 3개나 합격한 이력으로 주목 받는다. 행정고시, 사법고시는 물론 공인회계사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1991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항 석사 학위를 땄다.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사무관으로 지냈으며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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