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상빈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정부가 지난 23일 서거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을 추서하면서 훈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훈장은 대한민국 또는 우방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그 공로를 기리고자 나라에서 주는 휘장이다.

훈장은 총 12종류다. △무궁화대훈장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근정훈장 △보국훈장 △수교훈장 △산업훈장 △새마을훈장 △문화훈장 △체육훈장 △과학기술훈장으로 나뉜다.

사회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다. 무궁화대훈장을 제외하고 각 5등급으로 분류한다. 훈장간 차등이 없고 패용 시 우선순위만을 규정하고 있다. 

다음은 행정안전부에 따른 훈장별 구분이다.


◆무궁화대훈장

사진=행정안전부

우리나라의 최고 훈장으로서 대통령에게 수여하며, 대통령의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또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도 수여한다. 등급이 없다.


◆건국훈장

사진=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5등급으로 나뉜다.


◆국민훈장

사진=행정안전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5등급으로 나뉜다.


◆무공훈장

사진=행정안전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여하거나 접적 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 △태극 △을지 △충무 △화랑 △인헌 5등급으로 나뉜다.


◆근정훈장

사진=행정안전부

공무원(군인·군무원 제외), 사립학교 교원 또는 '별정우체국법' 제2조에 따른 별정우체국 직원으로서 그 직무에 부지런히 힘써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청조 △황조 △홍조 △녹조 △옥조 5등급으로 나뉜다.


◆보국훈장

사진=행정안전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 △통일장 △국선장 △천수장 △삼일장△ 광복장 5등급으로 나뉜다.


◆수교훈장

사진=행정안전부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광화장 △흥인장 △숭례장 △창의장 △숙정장 5등급으로 나뉜다.


◆산업훈장

사진=행정안전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 5등급으로 나뉜다.


◆새마을훈장

사진=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자립장 △자조장 △협동장 △근면장 △노력장 5등급으로 나뉜다. 


◆문화훈장

사진=행정안전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5등급으로 나뉜다.


◆체육훈장

사진=행정안전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5등급으로 나뉜다.


◆과학기술훈장

사진=행정안전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창조장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5등급으로 나뉜다.


한편 고(故) 김 전 총리에게 추서된 국민훈장은 5등급 중 으뜸가는 무궁화장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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