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만19~70세 남녀 대상…도인운동요법·동작침법 효과 평가
도인운동용법 중인 한의사/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한스경제 김지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만성 경항통(목통증)환자를 대상으로 도인운동요법과 동작침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목통증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 남녀다. 강남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4곳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모집 규모는 104명이다.

임상시험은 도인운동요법과 동작침법 치료 병행군, 단독 동작침법치료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자는 총 16회 병원 방문해야 하며 시술자 판단에 따라 횟수는 변경될 수 있다.

도인운동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을 교정하는 추나요법과는 달리 환자의 능동적 움직임에 주안점을 둔 운동 치료법이다. 맞춤형 호흡법과 함께 능동·수동 운동을 병행해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을 유도한다.

동작침법은 주요 혈 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는 시술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자생한방병원 대표번호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검사·치료비는 무료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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