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영훈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 이병철 신한은행 기관고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시청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장애인, 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 주는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향후 3년간 담당하게 된다. 신한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는 관계 법률에 따라 정한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로 돼 있는 발급 대상자가 신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시니어패스카드, 국민연금증카드를 발급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용·체크카드 기능이 없는 단순무임카드로도 발급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