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 무사시 vs 맥도날드… 전 UFC 파이터 간 '슈퍼파이트' 성사
[벨라토르] 무사시 vs 맥도날드… 전 UFC 파이터 간 '슈퍼파이트' 성사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8.06.27 18:05
  • 수정 2018-06-27 18:14
  • 댓글 0

왼쪽부터 게가드 무사시, 반다레이 실바, 퀸튼 잭슨, 로리 맥도날드./사진=벨라토르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전 UFC 파이터 간 맞대결이 벨라토르 무대에서 펼쳐진다.

벨라토르는 공식 트위터로 오는 9월 29일(현지시간)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33·네덜란드)와 웰터급 챔피언 로리 맥도날드(28·캐나다)가 '슈퍼파이트'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26일 발표했다.

두 챔피언 간 맞대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호세 SAP센터에서 메인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다.

무사시는 지난해 여름 UFC를 떠나 벨라토르로 적을 옮겨 6경기 계약에 사인했다. 지난달 벨라토르 200에서 하파엘 카르발류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러 승리했다. 이적 두 경기 만에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당시 그는 경기를 마친 뒤 다음 상대로 맥도날드를 지목했다. 그는 "모두가 나와 맥도날드가 겨루는 경기를 보고 싶어 할 것"이라며 "그가 꽁무니를 빼지 않고 나와 싸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2016년 6월 스티븐 톰슨과 웰터급 경기를 마지막으로 UFC를 떠났다. 벨라토르로 이적 뒤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1월 벨라토르 192에서 더글라스 리마를 꺾고 웰터급 타이틀을 따냈다.

UFC에서 웰터급으로만 활동했던 맥도날드는 벨라토르 이적 뒤 미들급 월장 계획을 밝히며 두 체급 정복에 욕심을 드러냈었다.

무사시와 맥도날드 간 슈퍼파이트가 열리는 날 또 다른 빅매치도 예정됐다. 전 UFC·프라이드 파이터 퀸튼 '램페이지' 잭슨과 반다레이 실바의 헤비급 경기다.

잭슨과 실바의 맞대결은 이번이 네 번째다. 마지막 대결로부터 약 10년 만이다. 첫 대결은 2003년 11월 프라이드 파이널 컨플릭트 2003에서였다. 실바의 1라운드 니킥 KO 승으로 끝났다.

두 번째 맞대결도 실바의 승리였다. 2004년 프라이드 28에서 실바가 잭슨에 또다시 2라운드 니킥 KO 승을 거뒀다.

프라이드가 UFC에 흡수된 뒤 두 선수의 세 번째 맞대결이 옥타곤에서 펼쳐졌다. 2008년 12월 UFC 92에서 만난 둘은 1라운드부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실바가 방심한 틈에 잭슨이 왼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 KO 승을 따냈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잭슨의 통쾌한 복수전으로 세 번째 전쟁에 마침표가 찍혔다.

둘은 10년의 세월을 거슬러 벨라토르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잭슨이 승리를 거둬 상대 전적에서 2-2로 동률을 이룰지, 실바가 승리해 3-1로 달아날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들의 네 번째 전쟁이 9월 SAP센터에서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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