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신임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 김종국 경마본부장. /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신화섭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임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한국마사회 고위직의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윤리 경영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다.

한국마사회는 기존에는 직무청렴계약을 개별 서명으로 진행해 왔지만, 반부패 청렴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 직원이 지켜보는 체결식을 개최하는 것으로 서약방식을 변경했다.

지난 4월 7일 새로 부임한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 김종국 경마본부장,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은 이날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한국마사회 임원으로서 직무윤리를 되새겼다. 서약서 내용에는 임기 중 금품수수 제한, 이권개입 금지 등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낙순 마사회장은 기념품인 청렴펜을 전달하며 임기 중 윤리경영에 기반을 둔 청렴한 의사결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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