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레리안' 상영 안내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신화섭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년 제5회 비전 127 문화예술의 날’을 시행한다.

마사회는 경주로 내 설치된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 ‘비전 127’을 활용해 영화, 뮤지컬, 클래식 등을 상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영작으로 선정된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는 2017년 여름에 개봉했던 SF 액션영화다. 28세기 미래에 외계종족과 함께 살고 있는 우주를 무대로 한 영화로,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다.

상영은 해당일 마지막 경주 종료 후인 오후 6시 10분 시작된다. 총 상영시간은 약 137분이다. 관람료는 따로 없으며, 오후 5시 40분 이후에는 무료입장 및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마사회 측은 “‘레옹’, ‘제5원소’ 등을 만든 세계적인 영화감독 뤽 베송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이다. 12세 관람가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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