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참가대원 144명, 577.9km 걸어
출정식 기념사진/사진제공=동아제약

[한국스포츠경제=김지영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29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김남조(시인)·김난도(교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했다.

국토대장정에는 대학생 144명이 참여했다.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21일간 577.9km를 걷는다.

출정식이 열린 평창을 시작으로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서해 항구도시 목포에서 완주식을 갖는다. 제천 의림지, 안동 하회마을, 담양 죽녹원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해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최호진 사장은 출정식에서 “모두가 끝까지 완주해 포기하지 않는 사람, 자기 일은 꼭 하는 사람, 남도 잘 되게 도와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8년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았으며 지난해 20회까지 25만6856명이 지원해, 2857명이 참여했다. 참가대원들이 걸었던 누적거리는 1만1453km에 달한다. 이는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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