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AOA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단독 팬미팅 '투 엘비스'(T(W)O ELVIS)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히트곡 '심쿵해' '사뿐사뿐' '빙빙'으로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5집 '빙글뱅글'(BINGLE BANGLE) 수록곡인 '히트'(HEAT)를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맴찌빠' '멍냥 스피드게임' 등 코너에서 예능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팬을 추첨해 멤버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익스큐즈미'(Excuse me)와 '빙글뱅글' 등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달궜다.

약 2년 9개월만에 개최된 팬미팅에서 AOA는 끈끈해진 팀워크와 강해진 팬덤으로 7년차 걸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서로 편지를 써서 낭독하는 등 진심 어린 모습으로 응원했다.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도 메시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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