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 해외취업 고민 구직자 대상 정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용인시 해외취업설명회 광경. 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지난 달 2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청년층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해외취업설명회가 청년 구직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해외취업?인턴알선업체 ㈜GIC  김현구 대표의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국가 및 직무별 지원 요건 안내를 비롯해 노동시장의 변화,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제도 소개 등 해외취업을 고민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해외기업의 한국인 구직자 선호도,  나라별 취업 요구조건과 준비사항, 전공분야로 취업을 해야 유리한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해외취업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해외취업 성공사례를 들려주고 국가별 비자 및 수속 절차를 설명하는 등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했다.

또 “한국의 기업과 문화, 인력의 해외 진출은 적극 장려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는 등 해외진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처 정보와 멘토링을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3~6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 시민취업교육장에서 40명의 구직자 대상으로 영어권과 일본어권 해외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한다.

 

 

용인=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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