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지금 연인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그 사람과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10년을 사귀다가 헤어지기도 하고 만난 지 몇 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기도 한다. 얼마를 만났건 간에 상대방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에 결혼을 결심하게 하는 연애가 있다. 결혼까지 이어지는 연애의 조건을 꼽아보았다.

■취미가 비슷한 사람

 취미가 비슷한 사람은 성향이나 가치관도 비슷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결혼 확률이 높다. 결혼 후에도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다 보면 둘 사이에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결혼관이 비슷한 사람

 '결혼하자' vs '연애만 하자', '동거 좋아' vs '절대 안 돼' 등 평소에 연애와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면 더 깊은 만남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서로의 가치관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

■성실한 사람

 나의 연인이 자기 일에도, 연애에도 성실한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결혼 이후의 삶을 생각하게 된다. 성실한 배우자와 결혼한 사람의 직업 만족도, 수입, 승진할 확률이 모두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2년 이상 만난 사람

 연인 사이에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믿음을 형성하는데 보통 2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정서적 안전 기지'를 세운 커플은 쉽게 이별하지 않고 결혼 이후에도 갈등상황에서 관계를 지키려 노력한다.

■자라온 환경이 비슷한 사람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 보통 안정감과 편암함을 느껴야 결혼을 결하게 되는데 자라온 환경이 비슷하고 그로 인해 형성된 성격이나 성향이 비슷하다면 결혼을 결심할 확률이 높아진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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