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강우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김강우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 ‘간신’, ‘사라진 밤’, ‘돈의 맛’, ‘식객’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김강우는 최근 종영작 MBC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강우는 순박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하는 남자로 멜로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인 김강우는 BIFAN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BIFAN은 국제경쟁인 부천 초이스와 국내경쟁인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 초이스는 전 세계 장르영화의 새로운 경향과 흐름을 파악하고, 떠오르는 재능을 발견하는 BIFAN의 대표적인 경쟁섹션이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김강우를 비롯해 배우 바바라 크램튼, 타카하시 히로시 감독, 에딘버러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마크 아담스, 변영주 감독 등이 참여한다.

제22회 BIFAN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53개국 290편을 선보인다.

사진=킹 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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