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러시아월드컵 16강 경기가 모두 끝났다. 16강전에서 일본이 벨기에에 2 : 3으로 역전패당하면서 아시아팀이 전멸하고 8강에서는 남미 2개 팀과 유럽 6개 팀이 맞붙는다. 8강은 7월 6일 밤 11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7월 7일 새벽 3시 브라질과 벨기에, 7월 7일 밤 11시 스웨덴과 잉글랜드, 7월 8일 새벽 3시 러시아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이어진다.

 러시아월드컵 8강 경기를 더 재밌게 관람하기 위해서 16강 경기를 정리했다.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계속되는 메시의 월드컵 악연, 아르헨티나는 16년 만에 월드컵에서 16강 이하의 성적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루과이 VS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4경기 동안 4골을 기록하고도 16강에서 좌절을 맛봐야 했다.

■스페인 VS 러시아

 피파랭킹 10위인 스페인이 무려 60계단 아래의 러시아를 만나 ‘개최국 징크스’로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크로아티아 VS 덴마크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경기는 57초만에 덴마크 골에 이어 3분 40초 크로아티아의 동점골로 월드컵 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양팀이 골을 넣은 경기로 기록됐다.

■브라질 VS 멕시코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멕시코는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며 끝내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벨기에 VS 일본

 일본은 벨기에에게 2:3으로 역전패 당했지만 혼다 게이스케가 4경기 동안 4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기록했다.

■스웨덴 VS 스위스

 스위스는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195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로 토너먼트 무득점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콜롬비아 VS 잉글랜드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은 총 6골로 월드컵 득점왕 레이스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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