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11월 15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세부 계획을 8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적 발표일은 12월5일이다. 

출제 형식과 방향성은 지난해와 같을 전망이다.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나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예정돼 성적통지표엔 표준점수 대신 등급이 게재된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전부 및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가 무효 처리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23일부터 9월7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EBS 교재 또는 강의와 연계율은 70% 수준이다. 전년도와 같은 비율이다.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했다는 논쟁을 피하고자 올해부터 수능 종료 뒤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