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수 김명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명기는 다음 달 초 새 미니앨범을 낸다.

김명기는 지난 1999년 밴드 활을 결성,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다 2003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02년에는 '세이예스'라는 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명기는 거미, 이수, 옥주현, 휘성, 손가인, 이혁, 김영지, 블락비 태일 등의 보컬 선생이기도 하다.

소속사 KMK뮤직 관계자는 "숨어 있던 가수 김명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 아직 녹슬지 않은 록 보컬, 또 하나의 야생 호랑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명기는 "요즘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그 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좀 더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곡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KMK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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