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올 상반기 한국 영화시장의 성적은 참담했다. 주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고, 이로 인해 한국영화는 가뭄이 들었다. 그에 반해 외화는 날개를 폈다. 특히 마블영화는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좀 더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영화계에서 흥행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활약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하반기를 달굴 기대작엔 무엇이 있을까. 몇 가지를 모아봤다.

◇ 앤트맨과 와스프 (2018년 7월 4일 개봉)

‘시빌 워’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이야기다.

◇ 변산 (2018년 7월 4일 개봉)

스웩 넘치고 빛나는 청춘들의 흑역사 정면 돌파 이야기다.

◇ 인랑 (2018년 7월 25일 개봉)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는 2029년, ‘인간 병기’, ‘비밀 조직’의 ‘인랑’이야기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018년 7월 25일 개봉)

전 세계 최강 스파이 기관의 최고 요원이 가장 불가능할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이야기다.

◇ 신과 함께-인과 연 (2018년 8월 1일 개봉)

마지막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새로운 ‘성주신’을 만나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 공작 (2018년 8월 8일 개봉)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안기부 스파이 ‘흑금성’이 남북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다.

◇ 맘마미아2 (2018년 8월 8일 개봉)

전 세계가 사랑한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뜻밖의 손님과 영원히 잊지 못할 한 여름 밤의 파티가 기대되는 이야기다.

◇ 뺑반 (2018년 개봉 예정)

뺑반의 에이스와 좌천된 형사가 범죄자 ‘재철’을 잡기 위한 액션 영화다.

◇ 마약왕 (2018년 개봉 예정)

내부자들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1970년 약으로 뒷 세계를 평정했던 남자와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 신비한 동물사전2 (2018년 11월 개봉 예정)

해리포터를 이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덴왈드 범죄를 그린 이야기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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