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민 대표

듀팩장원기계는 포장라인 자동화 컨설팅 및 박스 포장 자동화 기계 개발 제작 전문기업이다. 1997년 설립 이후 20여 년 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핀 픽 업(Pin Pick-up) 방식의 전자동 제함기·봉함기 등을 제작하며 업계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듀팩장원기계는 최근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제함기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가공·용접 등을 외주처리하지 않고 선반·밀링 등 자체 기계·설비로 부품·자재를 직접 가공해 사용하면서 원가를 절감하고 품질을 향상시켜왔다. 

기계과 출신의 정통 엔지니어인 김장민 대표는 8평의 작은 공장에서 제함기를 만들면서 20여 년전 듀팩장원기계를 설립했지만 지금은 500여 평의 공장에서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김장민 대표는 “듀팩장원기계의 제함기는 알루미늄 바디의 프레임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LM가이드를 적용해 각 부품의 기능이 충분히 발휘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일직선으로 기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하고, 각 부위 충격 완충장치로 소음이 적다”고 설명했다. 

듀팩장원기계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제일모직, 태평양화학, 하이트맥주, 서울우유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 납품을 진행했으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김장민 대표는 “모든 기계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철저하게 구입을 의뢰한 기업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테이핑 방식의 제함뿐만 아니라 스테이플러 타입(Stapler Type), 핫멜트타입(Hot Melt Type) 등 원하는 접착방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계, 제작, 공급의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하여 생산비용을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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