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디스플레이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 시장이 열릴 것이고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종목으로는 패널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에스엔텍, AP시스템, 비아트론, 한일진공, 부품소재업체인 SKC코오롱PI와 에스앤에스텍  등이라는 설명이다.

고정우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집중할 핵심 기술 중 하나가 휘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라며 "수요 측면에서 관련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공급 부문에서도 패널 업체들의 라인 증설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4%에서 2020년 8.3%로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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