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약침·한약·MRI 검진 등 한·양방 협진 제공
신민식 병원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인희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자생의료재단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손잡고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에 나선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과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 11층 임원실에서 ‘허리 업!드림케어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리 업!드림케어 프로젝트’는 근골격계질환으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2억원 상당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100명이다. 자생의료재단 산하 19개 자생한방병·의원은 3개월 간 한·양방협진을 통해 약침, 한약, MRI 검진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인 근골격계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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