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오의정 기자 omnida5@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예능 프로그램 버즈량 1위를 탈환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은 11위로 주저앉았다.

‘나 혼자 산다’는 3일부터 9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예능 버즈량 조사에서 합산 8386건을 기록하며 경쟁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간(6월 26일~7월 2일) 기록한 7906건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다.

이번 한 주 동안 ‘나 혼자 산다’와 관련된 뉴스는 모두 128건 생산됐고, 댓글은 7835건 달렸다. SNS 버즈량은 423이었다.

‘나 혼자 산다’의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3581의 수치를 보인 4일이다. 이 날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배우 남궁민이 이 달 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궁민은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는 게 아니라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는 이시언의 지인으로 등장한다. 이 날 ‘나 혼자 산다’와 관련된 뉴스는 33건 나왔고, 댓글은 3491건 달렸다. SNS에서의 버즈량은 57을 나타냈다.

2위는 합산 버즈량 5527을 기록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차지했다. ‘런닝맨’의 버즈량이 가장 뛴 날은 합산 1393을 기록한 8일이었다. 이 날은 ‘런닝맨’의 방송일로 이다희, 임상엽, 홍진영, 강한나 등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뉴스와 SNS, 댓글 버즈량은 각각 49, 118, 1977이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지난 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합산 버즈량은 지난 주간보다 떨어진 5314였다. 버즈량이 가장 크게 상승한 날은 역시 방송 일인 7일이었다. 보라와 나라, 연우, 주이가 출연해 톡톡 튀는 예능감을 뽐내며 73건의 뉴스, 1121건의 댓글을 생산해냈다. SNS 공간에서는 389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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