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음달 초까지 미국 내 14개 주요 도시서 진행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트럭 체험관'을 방문한 게이머들이 삼성 QLED TV로 엑스박스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한스경제=최재필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Xbox)'와 손잡고 QLED TV 체험존을 운영한다. QLED TV의 특장점 체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Xbox)'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트럭에 'QLED TV' 6대와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 게임기로 구성된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시애틀·라스베이거스·피닉스·달라스·휴스턴 등 미국 내 14개 주요 도시를 돌며 8월 초까지 진행된다.

고성능 게이밍 플랫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고,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Input Lag)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컬러볼륨 100%와 최고 수준의 HDR 성능을 지원해 화면 속 세밀한 색감 표현과 미묘한 명암 차이까지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형 트럭에 마련된 삼성 QLED TV 이동형 체험관 전경.(사진=삼성전자)

또한, 삼성전자는 AMD와의 협업을 통해 QLED TV 전 라인업에 업계 최초로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기능을 도입해 게임용 디스플레이 선택 범위를 TV로까지 넓혔다. 라데온 프리싱크는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현재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지원될 만큼 게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QLED TV가 뛰어난 화질과 사용 편리성으로 영화·드라마·스포츠 등의 콘텐츠는 물론, 고성능 게임을 즐기기 위한 대표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엑스박스의 대표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활용한 'QLED 컵(QLED Cup)'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삼성과 엑스박스가 마련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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