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쏘카의 첫 투자, 대규모 서비스 목표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쏘카가 자율주행 연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동 서비스의 혁신을 꾀한다.

쏘카는 최근 라이드플럭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쏘카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쏘카 제공

쏘카가 다른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인 박중희 박사와 윤호 박사가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세계최초로 싱가폴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인 자율주행 기업 누토노미 창업자인 칼이아그넴마 박사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쏘카는 라이드플럭스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상용화가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해 쏘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기술로 사고방지, 자동주차 등과 같은 쏘카 서비스의 고도화가 이루어지면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라이드플럭스와 협업은 대규모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 된다는 의미다. 이동을 보다 가치있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하여 최종 고객과의 접점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하는 것이 목표다”며 “빠른 속도 보다 충분한 시간 투자와 검증을 통해 완성해 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