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식약처, 16~27일까지 놀이공원 등 문방구·분식점·슈퍼마켓 등 지도·점검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보건당국이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16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에 나선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정용익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향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가 지난해 총 2만577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한 결과, 8개소 위반(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 영업장 임의 확장 1, 기준·규격 위반 1, 건강검진 미필 1)업소를 적발한 바 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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