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태리는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에서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 상대역 이병헌과 환상의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조선 최고의 명문가 애기씨인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조부 몰래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고, 사격술을 익히면서 무너져 가는 조국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고애신은 김태리 그 자체였다. 청순하지만 강단 있는 외모의 애기씨부터 남장으로 변신한 의병의 모습까지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한층 더 풍부해진 표정과 섬세한 감정 연기도 시선을 끌었다. 유진 초이 역의 이병헌과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과 케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3회는 14일 오후 9시 방송.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