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안양시가 지난 13일 관양2동 주차타워(관양2동 1497)의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52억8천만원이 투입된 관양2동 주차타워는 연면적 5천46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197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원이고, 이후 10분 단위로 200원이 추가된다.
이 주차장은 1층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138㎡)이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재개발 해제에 따른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반찬가게와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견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협의체사무실도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커뮤니티 공간을 품은 신개념 주차장이 안양에서 문을 연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원태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