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2 클래식 서버에서 ‘아덴의 새 역사를 쓸 그들, 구원자들(SAVIOR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 제공

 

업데이트를 통해 3차 전직(직업 승급) 추가와 최고 레벨 제한 해제, 월드 올림피아드 도입, ’글루디오 성’ 공성전 개편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가 진행된다.

리니지2 이용자는 31개의 새로운 3차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76레벨을 달성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면 현재 클래스보다 더욱 전문화된 클래스로 승급할 수 있다. 3차 전직에 성공하면 공격과 방어, 보조 등 각 클래스의 특성이 더욱 뚜렷해진다. 강력한 버프 기술인 ‘프로피시(prophecy)’도 추가된다.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 월드 올림피아드도 참여할 수 있다. 4개 클래식 서버의 모든 이용자가 서로 만나 다른 서버 이용자와도 대결할 수 있다. 매 달 초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주기로 시즌이 구성된다. 경기 성적이 좋은 각 클래스별 1인은 ‘영웅’ 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등 참가자들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글루디오 성 공성전도 개편된다. ‘공격 진영’으로 참가하여 성을 방어하는 NPC를 물리쳐야 한다. 여러 공격 진영 간의 경쟁으로 점수가 매겨지며 활약에 따라 정해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클래식 서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웰컴, 프리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콘텐츠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 성장 지원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는 ‘구원자들의 도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월드 올림피아드와 공성전에 참여하면 랭킹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랭킹은 게임 안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00위권 내 이용자들은 신규 변신 스킬, 변신 주문서 등의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PC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피시 오브 방이야 시즌2: 프로피시의 귀환’ ‘뽕 받고 퀘뜬 날’ 이벤트도 이어진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오는 30일까지 3차 전직 클래스의 주요 버프를 받을 수 있고 라이브 서버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최고급 버프를 받고 PC방 전용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 엔씨소프트 제공

 

이 밖에도 오는 12일에는 유명 BJ들이 대결을 벌이는 ‘리니지2 아방대첩’의 ‘파이널 매치’가 방송된다. 출연자들은 클래식 서버의 유저들과 협동해 PVP 대결을 진행한다. 지난 2일 시작한 리니지2 아방대첩은 유명 BJ ‘로이조’ ‘철구’와 아나운서 ‘전수형’, 걸그룹 ‘레이샤’의 리더 ‘고은’,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http://lineage2.plaync.com/clas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성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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