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캡처

[한스경제=이상빈 기자] 매년 패러디 분장으로 화제를 모으는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현장이 온라인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프로그램 '레알스쿨'을 통해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의정부고 졸업사진 현장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일반에 공개했다.

의정부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전문 MC가 이번 졸업사진 현장 공동 진행을 맡았다.

학교 측은 미리 졸업사진 콘셉트를 학생들에게서 제출받았다. 추후 문제가 될 우려가 있는 콘셉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의정부고의 패러디 졸업사진 전통은 2009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과 정치인 같은 유명인과 만화·영화 캐릭터, 히트 상품, 브랜드 로고까지 학생들이 다루는 콘셉트는 매년 다양해져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