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원조 걸크러쉬 박미경이 가세하면서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포크페스티벌 주관, 대구문화방송 후원의 '2018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오는 27일부터 3일 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27일 첫째 날에는 강산에, 로이킴, 박미경, 김종환, 자전거 탄 풍경, 채환 등을 만날 수 있고 둘째 날인 28일은 알리, 정동하, 조관우, 정훈희, 임지훈, 딕패밀리, 소리새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29일엔 송창식&함춘호, 최이철의 사랑과 평화, 김목경 밴드, 김학래, 남궁옥분, 백영규가 함께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포크노래자랑을 기획, 예선통과팀의 무대를 28일 본선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포크페스티벌 김환열 조직위원장은 "음악축제로서의 단편적 구성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상징성은 물론 국내 다른 지역과 해외에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한층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