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불법촬영물 도구, 스마트폰에 주의?금지 경고의 의미 '빨간원'부착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중원경찰서가 펼친 빨간원 홍보 프로젝트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원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광식)는 지난 13일 체류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게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카, 도촬 등 촬영범죄를 근절하고 홍보하기 위한 ’빨간원 프로젝트‘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빨간원 프로젝트’란 불법촬영물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 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이다.

체류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빨간원 홍보 영상 상영 및 스티커 100장을 배부 후 스마트폰 카메라 주변에 부착하고 상대적으로 범죄인지능력이 부족한 체류외국인에 범죄예방교육 실시 및  홍보하기 위함이다. 

김 서장은 ‘국내 체류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외국인 관련 범죄도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예방에 다문화치안봉사단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성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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