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픽스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라...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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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동우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올랐다. 잔액 기준으로는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6월 잔액기준 코픽스를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1.85%로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0.02%포인트 올라 1.84%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씨티)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도 오른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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