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목격자’가 추격과 긴장감을 담은 ’5초 핵소름 영상’과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아파트 살인사건의 목격자, 살인자 그리고 형사의 시점을 5초 안에 담으며 각 캐릭터에 이입시켜주는 독특한 설정의 ‘5초 핵소름 영상’은 이성민과 곽시양 그리고 신스틸러 김상호의 빈틈없는연기로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나는 살인을 봤다”라는 충격적인 카피로 시작되는 상훈 예고편은 집 앞에서 벌어진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은 이성민의 생생한 표정 연기가 더해지며 보는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방금 누군가 나를 봤다”라는 섬뜩한 카피와 함께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의 집을 손가락으로 세는 태호의 모습을 담은 태호 예고편은 영화 속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개와 압도적인 긴장감을 기대케 한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악랄한 역할을 맡은 곽시양은 손짓 하나만으로 살인마의 대담함과 무자비한 모습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단 한 명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다”란 카피와 시작되는 반드시 목격자를 찾아야 하는 베테랑 형사 재엽 예고편은 “아무것도 본 게 없어요”라고 외치는 상훈을 보고 형사의 촉을 세우는 재엽의 모습을 녹여내며, 목격자와 살인자, 형사 간의 숨막히는 추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속 캐릭터의 상황을 전달한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얼굴로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상훈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훈의 절박한 심리를 전한다.

또 무자비하고 치밀한 범인 태호의 포스터는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다음 타깃으로 삼은 듯 "방금 누군가 나를 봤다"라는 카피와 무심한 듯 서늘한 그의 표정이 어우러져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주변을 살피는 재엽 캐릭터 포스터는 “단 한 명의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지만, 목격자는 단 한 명도 찾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한 베테랑 형사의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목격자’는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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