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생 프로그램 일환…감사와 격려 전해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전국이 열기로 꽉찬 초복, 현대모비스가 AS협력사와 대리점 등 현장에 수박 1만통을 전달한다.

현대모비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AS공급 우수협력사에 감사장과 수박 1만통을 선물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AS협력사와 대리점에 수박 1만통을 선물한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고객 만족에 힘써준 협력사와 대리점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250사와 대리점 1300여개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광역시에서 도어와 리어 플로어 등 차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는 “매 월 평균 2백여 종류에 달하는 AS부품을 적시에 납품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이벤트에 직원들이 수박을 먹고 사기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대곤 현대모비스 구매지원담당 상무는 “원활한 AS부품 공급과 신속한 정비는 자동차 재구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호우와 휴가철 장기 운행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는 하절기에도 차질 없는 부품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AS협력사와 대리점과 함께 320만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2001년(63만 품목)보다 5배 늘어난 것이다. 단산 부품만해도 240만품목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AS망을 강화해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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