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 법인 CJ ENM이 신주 상장 첫날인 18일 약세다. 

오전 11시 5분 코스닥 시장에서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1만7300원(6.30%) 내린 25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CJ ENM의 시가총액은 5조6439억원으로 신라젠(4조7119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CJ ENM은 지난 1일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선언 6개월 만에 공식 출범했다. 허민회 전 CJ오쇼핑 대표가 첫 수장에 올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달 2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CJ E&M 주식은 이날부터 CJ ENM 주식으로 교부됐고 CJ 오쇼핑 주주들 역시 CJ ENM 주식을 교부받아 거래한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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