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막화방지 등 다양한 경제적 가치와 환경문제 개선에 높은 평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한화그룹이 친환경 숲 조성을 통한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한화 태양의 숲' 사례가 17일(현지시간) UN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UN본부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한화그룹 사례가 소개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UN의 산하단체들과 NG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한 환경과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 사례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정화, 대기정화, 해충방제효과와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환경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 축구장 180여개(133만m2)에 해당하는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가정 한화그룹 부장은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한화는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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