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시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등 방범취약지역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예산 5천200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말까지 일월·당수·지동초등학교 부근과 샘터·마루터기 어린이공원 부근 등 관내 경찰서에서 비상벨 설치를 요청한 방범취약지역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비상벨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돼 위험에 처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를 경우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경찰서나 소방서에 해당 응급상황을 통보하여 현장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의 관내 방범 비상벨은 43개가 된다.
양경환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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