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소공녀’가 최근 폐막한 제17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18일 밝혔다.

‘소공녀’는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진출해 영광을 안았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측은 ‘소공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내러티브가 단순하지만 설득력 있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고 신뢰감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성 미소(이솜)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작품으로 전고운 감독 데뷔작이다. ‘우리들’을 제작한 김순모 프로듀서(모토MOTTO)와 ‘족구왕’ ‘범죄의 여왕’ 등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인 광화문시네마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