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엔케이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장녀의 허위 취업 논란으로 19일 급락했다. 

엔케이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45원(8.24%) 하락한 1615원에 거래 중이다. 

엔케이는 부산에 위치한 조선 기자재업체로 김 의원의 ‘사돈 기업’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장녀 A씨가 2011년 3월 박윤소 엔케이 회장의 장남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A씨는 엔케이의 자회사 ‘더세이프트’에 차장으로 이름을 올린 뒤 출근을 하지 않으면서 매달 300여만원, 5년 반 동안 3억9600여만원을 받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2년부터 2년 반 동안은 중국에서 지내며 현지 법인과 한국 법인에서 동시에 월급을 받다 2014년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했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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