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09년 첫 준공 이후 전국 36개 시군에 50채 스틸하우스 건축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포스코가 실시하고 있는 화재피해 저소득층 가정 스틸하우스 건축 기부활동이 50번째를 맞았다.

포스코는 19일 누전으로 집이 전소한 경북 포항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19일 누전으로 집이 전소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건립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스틸하우스 지원 사업을 시작해 9년 동안 50채의 집을 기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틸하우스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이자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불리는 포스코의 포스맥이 골조와 외장재에 적용돼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고 화재로부터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스틸하우스 건립 기부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임직원,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지자체 소방서 직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스틸하우스 건축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봉사자만 1055명이며 봉사시간은 총 4만3912시간이다.
 
포스코는 스틸하우스외에도 국제연합(UN)으로부터 우수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정받은 스틸빌리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하는 1%나눔활동, 자매마을 결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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