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20일 오후 2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제 1기 지켜줌인(人) 대학생 서포터즈(응원단)’를 선발, 20일 오후 2시 발대식을 연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켜줌인(人)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UCC(손수 제작물) 등 콘텐츠를 제작해 생명존중 캠페인(홍보)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의 역할도 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실제 재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태도를 사전 조사하는 등 출범 전부터 강한 의지를 보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 날 발대식 행사에는 특별히 힐링듀오 가수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이 축하공연과 더불어 명예단원으로 임명된다.

삶의 희망을 노래한 ‘달리기’로 발대식의 문을 여는 옥상달빛은 “대학생 서포터즈 여러분의 활동이 여러분과 친구들, 그리고 모두를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제 1기 지켜줌인(人)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전국의 대학생 111명이 참가한다.

‘지켜줌인(人) 대학생 서포터즈’는 올해 연말까지 지정된 활동주제를 바탕으로 자살유해정보 차단 및 생명존중에 대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대학교 축제기간에는 전국 27개 캠퍼스에서 자살유해정보의 유해성과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올 연말 지켜줌인(人)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7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복지부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 및 장학금 400만 원, 우수상 4팀에게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 및 장학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서포터즈가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준다면 우리나라의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보였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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