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구단지수.

[한국스포츠경제=김주희 기자] 우승을 향해 가는 두산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3일까지 승차 없이 2, 3위에 올라 있는 SK·한화와는 10경기 차가 날 만큼 확실한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난 19일에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7-1로 이겨 시즌 60승 고지도 선점했다. KBO리그 역사상 60승 선착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7.8%(27차례 중 21차례)다.

우승 확률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두산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2일 현재 2018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1위에 복귀했다. 승리지수에서 만점(500)을 차지했고, 버즈 지수에서도 만점(300)에 가까운 298을 얻었다.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팬과 언론의 반응도 뜨거워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3주 연속 구단지수 1위를 달렸던 한화는 2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6경기에서 2승4패에 머문 한화는 승리지수에서 429에 그쳤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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