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상빈 기자] 포스코ICT 주가가 11%대로 급락했다. 발주처 히다찌에 수백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25일 오전 9시50분 현재 포스코ICT는 전일 대비 14.66%(1070원) 하락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ICT는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 1호선 E&M 신설 사업 계약 해지와 관련해 히다찌에 667억 원을 배상하라는 싱가포르 국제중재원의 중재 판정을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배상금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16.6%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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