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사진=한화건설 제공

[한스경제=이상빈 기자] 한화건설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자리한 권선 꿈에그린은 32개 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다. 전용면적은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대형 건설사가 시공했다. 저렴한 임대료 및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이 특징이다.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젊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다. 

최근 운영을 시작한 휘트니스 센터와 GX실, 골프 연습장, 문화 강의실, 독서실 등은 벌써 입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휘트니스 센터는 2개소로 운영된다.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인 기구 필라테스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키즈&맘스 카페, 게스트하우스, 반찬가게 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장을 앞뒀다.

권선 꿈에그린 단지 내 휘트니스 센터./사진=한화건설 제공

아파트 단지에서 쉽게 실내외 운동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을 갖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선큰광장 외곽에 조깅 트랙을 조성해 언제나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다. 105동 옆에 달리기 트랙까지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이 들어서 있어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1층과 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체육관도 다른 아파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공간이다. 높은 천정고와 넓은 공간으로 이뤄진 이곳은 농구, 배구, 인라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 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향후 총 2개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입주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시설은 모바일 앱으로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다. 카 셰어링은 물론 어린이 장난감, 일부 가전제품 렌탈 및 셰어링이 가능하다.

임대 조건도 우수하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에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용 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7790만 원대, 월 임대료는 30만 원대로 저렴하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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